첫날 도착한건 저녁이라 한게 없어서 패스!

기숙사는 四海苑2舍이고 시설 괜찮다!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그게 좀 힘들었음 ㅜㅜ

첫 날 배정받은 방이 룸메가 없어서 혼자 열심히 짐정리하다가 방음이 너무 심하게 안되서

이어플러그와 안대를 끼고 잤다

그런데 새벽에 누가 내 안대를 벗기고 이불을 끌어당기기 시작하는것!!!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이게 뭐지 도둑인가 강간범인가 나 죽는건가

그런데 불이 켜지자 드러나는건 외국인 여러명과 긱사 관리 아줌마 ㅋㅋㅋㅋ ㅠㅠ

알고보니 룸메가 새벽에 도착했는데 내 방에 배정받아서 갔지만 문은 잠겨있고 노크해도 열리지않아

문을 따고 들어왔던것 ! ㅠㅠㅠㅠ

새벽에 들어온 룸메는 러시아에서 왔고 나보다 한 살 더 많았다!

외국인룸메가 되길 원했어서 좋았는데, 룸메는 중국어를 못해서 되도않는 영어로 대화를 하고있다.

물먹는 하마같은걸 보고 이게 뭐냐고 물어봤는데

eat air's water 라고 대답해줬다 진짜 빠가사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테라스에서 바라본 옆동 기숙사인데 아마 중국인 긱사인걸로 추정..?!

그리고 아침에 산책겸 마트에서 청소도구들좀 사려했는데 中心食堂 바로 앞에 통신사 부스들이 있었다.

그래서 小姐小姐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중국인에게 끌려 移动껄로 가입하게되었다.

联通만 써오다가 첫 이동!

100원을 내니까 학교 내에서 30기가 쓸 수 있는걸로 가입시켜줬다.

개통할때 필요한건 여권과 돈!

어플 깔아서 확인해보니까 42기가정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폰을 개통하면

요렇게 생긴 하얀 USB를 주는데 (핑크색은 내 usb 연결포트임!)

노트북에 꽂고 자동으로 뜨는 파일을 설치하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면 이렇게 생긴 창이 뜨고 얼마나 사용했는지 볼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보니까 식당이 새로 지어졌다는데 거기가 어딘지 몰라서

지나가는 중국인 붙잡고 새로 지은 식당이 어디냐고 물어봤다.

다행히 내가 있던 곳에서 가까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카드 아직 안만든 사람들은 문 앞에서 먼저 계산하고 식당에 영수증을 줘야한다.

나는 원래 炒粉먹고싶었는데 그건 안되고 酸辣粉은 된다면서 ㅇㅋ 하고 시켰다.

뭐 넣을지 고르래서 고기 있는걸로 골랐더니 바로 음식이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그런데 식당 안이 너무 더워서 내 인생에서 땀을 가장 많이 흘린 날이 이날일듯함

땀 쥬륵쥬륵해서 결국 몇젓갈먹고 나왔다

이건 입구에 있던 가게에서 산 것

芒果西米露였나? 망고랑 작은 버블이 들어있고

우유랑 또우장 섞은 그런 맛,,,,? 너무 텁텁했다 그래도 맛있었음

이 밑은 오늘 찍은 학교 주변 사진들!

뭔가 건물이 텀블러 갬성이었다

이 건물 너무 예뻐!

이건 학교 구정문 (?! 아마)

이건 긱사 가는길에 찍은거!

다 산임 다 산 ^^*..... 한국에서도 안해본 등산을 중국에서 하고 가네

이건 친구한테 보여주려고 찍은 영상